지중해여행
아테네 무명 용사의 비(20070121)
청계
2007. 2. 13. 21:43
제 7 일(2007. 01. 21) - 47 무명 용사의 비
근대 올림픽 경기장을 본 후에
헌법광장이라고도 하는 신타그마 광장을 지나고 국회의사당 앞을 지나갔다.
가는 도중에 의장대의 교대식 모습을 얼핏 보았다.
관광객들이 몰려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고 하였더니 우리가 가는 무명 용사의 비 앞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잠시 후에 무명 용사의 비가 있는 신타그마 광장 동쪽 아말리아스 거리에 도착을 하였다.
무명 용사의 비가 있는 곳은 큰 광장이었다.
광장에 비둘기들이 많았다.
먹이를 주는 소녀에게 비둘기들이 모여들었다.
무명 용사의 비는 1923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비로,
앞에서는 전통의상을 입은 의장병둘이 30분마다 교대식을 하며
신장이 다들 190cm가 넘는다고 한다.
가만히 서있을 때는 옆에서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무명 용사의 비 양 옆에 의장대 복장을 한 병사가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다.
옆에 갔는데 미동도 하지 않았다.
두 병사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동작이 특이하였다.
의장대의 시범은 제법 오래도록 진행되었다.
시범이 끝나자 지켜보고 있던 병사가 옷매무새를 손보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