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시내 관광(20070121)
제 7 일(2007. 01. 21) - 48 아테네 시내 관광
무명 용사의 비 앞에서 의장대 시범을 재미있게 구경하고는
아테네의 시장을 돌아보려고 버스에 오르려는데
길 건너편에서 멋진 차림의 아가씨가 보인다.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보니 모델의 사진 촬영 모습이었다.
누워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기사의 모습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
전기로 가는 버스는 버스 위에 전선과 연결된 줄을 매달고 있었다.
아테네 시장을 오면서 대리석으로 만든 조각상을 보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모습인데 짐작은 되지만 확실하지 않아 이름을 붙이기가 망설여진다.
신타그마 광장 앞을 지났다.
국회의사당의 모습도 보았다.
그리스 전통 상품을 파는 시장 골목에 들어섰다.
골목 입구에 분수가 있었는데 역시 여자 조각품으로 꾸며져 있다.
조각품인줄로 알고 다가갔다가가 움직이는 바람에 깜짝 놀라기도 하였다.
흰옷에다가 얼굴과 손에도 흰색으로 칠하여 조각으로 착각을 하게 하였다.
시내에 있는 건물의 테라스도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하지만 고풍스러운 모습으로는 보이지를 않았다.
골목이 좁아지면서 사람들이 북적되었고
안쪽에는 오래된 물건들을 노지에 펼쳐놓고 있었다.
공항으로 갈 시간이 되어 시장을 나와서 버스에 올랐다.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 아테네 공항에 도착을 하고
6시 40분에 아테네 공항을 이륙하여
8시 반경에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을 하였다.
공항에는 한국인 가이드 조윤미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스탄불 시내로 들어와 한사랑이라는 한식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안카 호텔에서 이스탄불의 첫밤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