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진해 여좌천에서(20110411)
청계
2012. 3. 24. 19:33
내수면 연구소에서 나오면 바로 진해 시내를 흐르는 여좌천이 있습니다.
여좌천엔 유채와 벚꽃이 허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벚꽃과 유채를 구경하러 유치원생들도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노란색의 원복을 입고 나온 아이들이 자기 옷과 비슷한 유채를 보고 좋아라들 합니다.
머리 위에서는 간간이 벚꽃잎이 날리기도 합니다.
여좌천에 놓인 다리도 멋집니다.
다리 위엔 지나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떨어진 벚꽃잎이 길가에 쌓였습니다.
지난밤에 내린 비에 젖어 분분이 날리지 않음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바람에 벚꽃잎이 떨어집니다만
그리 많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많이 떨어질 때면 벚꽃비가 내리는 정도라고 하였는데..........
아직은 시기가 조금 이른 모양입니다.
흐르는 물 위에 유채도 색이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