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여행

백두산 여행 13-용정과 두만강(20060820)

청계 2007. 8. 31. 21:20


용정에 도착을 하니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용정은 드라마 토지에서 많이 듣고 본 곳입니다.
우리에게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은 곳이지만
세월이 많은 흐른 지금도 이곳에는 여전히 아픔을 간직하고 사는 우리 조선족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에 선구자 노래에 나오는 일송정이 있다고 안내를 합니다.

정자가 어렴풋이 보입니다.



용정의 대성중학교에 들렸습니다.
윤동주가 다녔던 학교라서 용정을 찾는 한국 관광객은 꼭 들리는 곳이라 하였습니다.
윤동주 시비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용정중학교라고 부른답니다.








두만강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북한 땅이 지척입니다.
다리도 놓여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두만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모습도 보입니다.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 측의 도문은 제법 큰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북한 측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두만강을 돌아보고는

다시 연변과 심양으로와서 김해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백두산을 올랐지만

백두산의 야생화를 직접 만나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백두산 야생화를 볼 기회가 있었으면좋겠습니다.

대신 연변에서 이동을 하면서 만난 꽃들은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