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봄이 오는 우포에서 3(20110420)

청계 2012. 3. 26. 20:27

목포제방 앞에서 발길을 돌려 왔던 길을 돌아나왔습니다.
물에 수초의 반영이 갈 때보다 더 곱습니다.
해가 조금 기운지라 가면서 보았던 모습들인데도 새로이 보는듯한 모습입니다.





벤취가 있는 버들나무에도 해가 걸렸습니다.






포플러나무에도 오후의 햇살이 곱게 내렸습니다.




돌아나오는 길에 보이는 것이 다들 아쉬워집니다.
물가로 드리워진 버들은 더욱 고와보이고
물가에 밴취는 자꾸만 자리를 내어주며 쉬었다 가라고 합니다.




오후의 햇살이 쪽배에도 내리고 있습니다.
우포가 저녁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