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깽깽이풀(20120411)

청계 2012. 4. 25. 18:48

깽깽이풀입니다.
오전까지만 하여도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오후에는 날이 개었습니다.
나무 사이로 내리는 햇빛을 받은 깽깽이풀이 곱습니다.
오전에 내린 비로 깽깽이풀의 꽃잎이 제법 떨어졌습니다.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5∼20㎝.
원줄기가 없고 뿌리줄기에서 여러 잎이 나오며,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라며 많은 잔뿌리가 있다.
잎은 긴 잎자루 끝에 달리고 원심형(圓心形)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9㎝ 정도로서, 잎의 끝부분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굴곡이 있다.
어릴 때는 적자색을 띠다가 차차 녹색으로 된다.
꽃은 4∼5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지름은 2㎝ 정도이며, 1∼2개의 꽃줄기가 잎보다 먼저 나와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잎은 4개이며 바소꼴이다.
꽃잎은 6∼8개로서 거꿀달갈꼴이고 옆으로 퍼지며, 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부리처럼 길고, 씨는 검은색으로 타원형이다.
뿌리 부분은 쓴맛의 건위제(健胃劑)로 약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한국(경기·강원·함북·평북)·중국 등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