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안압지 옆의 연밭에서(20100731)

청계 2010. 8. 8. 20:21


7월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휴가를 떠난다고 하여 덩달아서 어디론가 달려가고 싶은 마음에 집을 나섰습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려니 차가 줄을 지어서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제는 때가 늦었습니다.
하면 길이 막히지 않는 곳을 가야하였습니다.
하여 생각한 곳이 청도의 유등지입니다.
유등지를 가는 길은 그리 막히지 않았습니다.
유등지에 가니 연꽃이 많이 피지를 않았습니다.
카메라를 내어보지도 않고 경주를 향했습니다.
다행히 경주 가는 길도 막히지 않았습니다.
안압지 옆의 연밭에는 연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하지만 오후인지라 꽃이 그리 싱그러운 모습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