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동자꽃(20100804)

청계 2010. 8. 14. 19:47

마을에 내려간 스님이 폭설로 암자에 돌아오지 못하게 되자

암자에서 스님을기다리던 동자는추위와 배고픔에 목숨을 잃었고

다음해 여름에동자의 무덤에서 피어난 주황색의 꽃이 동자의 넋이라고 하여 동자꽃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동자승의 아픈 사연이 깃든 꽃이라서 만날 때마다 가슴이 저리기도 하는 동자꽃입니다.
보현산에 동자꽃이 풍성하게도 피었습니다.
색도 무척이나 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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