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지큐미사키(地球岬)에서(20100822)
청계
2010. 9. 12. 15:30
북해도 100선 중에서 1위로 뽑힌 지큐미사키에 갔습니다.
우리나라의 호미곶이나 간절곶과 같은 곳으로
언덕에 서면 태평양을 볼 수 있는데
끝없는 지평선과 푸른 바다가 한없이 펼쳐져 지구가 둥글다는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언덕에 핀 붉은토끼풀과 화장실인 하얀 건물이 반깁니다.
행복의 종이 있는 전망대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풀밭이 참 좋습니다.
풀밭에 잔대와 붉은토끼풀도 피어 있었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 아래에 등대가 있습니다.
1920년에 지어진 높이 15m에 24해리까지 비출 수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전망대 한 쪽에는 지구의(地球儀)를 본 딴 행복의 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종을 울려서 소리가 나는 사람에게 행복은 찾아온다고 합니다.
행복의 종을 울리고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풀밭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잔디가 참 부드러웠습니다.
지구본 안에 공중전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