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순비기나무(20100910)
청계
2010. 10. 2. 07:15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마편초과의 순비기나무입니다.
바닷바람에 키는 그리 크게 자라지를 않아 높이 30∼80㎝ 정도입니다.
작은 가지는 네모지며, 흰빛 털이 빽빽하여 흰가루로 덮여 있는 것 같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꼴이나 긴둥근꼴이며, 앞면은 잔털이 촘촘하고 뒷면은 은백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자주빛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고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지는데 술잔 모양을 하였습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검붉은 빛이며 9∼10월에 익는다고 합니다.
2010-592 순비기나무(20100910)-01
순비기나무(20100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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