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일몰

명선도의 아침(20100917)

청계 2010. 10. 7. 06:23


바다 위에 가스층은 꽤나 두터웠던 모양입니다.
바다를 벗어난 해가 둥근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지를 못합니다.






가스층을 벗어난 해는 제 모습을 온전히 찾았습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숨까지 죽이고 지켜보았습니다.




명선도 옆으로 어선이 지나갑니다.
갈매기들이 따릅니다.






바다를 벗어난 해는 금방 강렬한 빛을 내립니다.
눈이 부신 해를 바로 보지 못하고 명선도의 소나무 사이로 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세운 강양항의 다리가 아침 햇살에 자태가 더욱 곱습니다.



나오면서 진하해수욕장 편에서 명선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른 시간에 낚시를 즐기는 분이 계십니다.




해가 뜬 아침 바다에 배들이 분주합니다.
수고한만큼 만선이기를 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