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빅토리아연(20100924)
청계
2010. 10. 8. 07:57
항양 상림의 연못에 자라는 빅토리아연입니다.
남아메리카 아마존강 유역에서 19세기 초 영국의 식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그 꽃을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물로 받쳤다는 유래로 빅토리아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꽃은 지는 중이었는데 잎도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지름이 1m가 넘는 둥근 모양의 잎은 물 위에 펼쳐진채 가장자리가 세워졌고
잎 표면은 고아택이 나는 녹색이며 뒷면은 붉은색이엇습니다.
꽃은 왕관의 모양이라고 하였는데
2박3일에 걸쳐 밤에 피는 꽃으로
첫날은 하얀색으로 시작해 자정이 되면 만개를 하고
둘째날은 분홍색으로 변하는데 이 때 화려한 왕관 모양을 하고는 물속으로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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