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 꽃무릇 1(20100925)

불갑사가 꽃무릇으로 붉게 물이 들었습니다.
추석이 지난 토요일에 삶님의 연락으로 불갑사엘 갔습니다.
추석 전에 모이자고 약속을 하였지만
사전에 돌아본 분들에 의하면 꽃이 이르다고 하여 미루었던 불갑사였는데
추석으로 미루다가 갑자기 연락을 주고받고 하여 갔었기에 불갑사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넘었습니다.
절을 가는 국도에서 차량 통제를 하여 안내에 의하여 주차를 하고는
냇가에 핀 고마리랑 둥근잎유홍초를 담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을 먹은 후에 꽃무릇을 돌아보았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사찰을 오르는 길에는 사람들로 빈틈이 없었고
산기슭과 풀밭에는 꽃무릇이 붉게 물을 들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