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탐방

지리산 연곡사(20101104)

청계 2010. 11. 30. 17:12

피아골에 다녀오면서 나오다가 피아골계곡 아래쪽에 자리한 연곡사에 들렸습니다.
일주문 앞에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에 단풍이 들려고 합니다.



법당 가는 길에 작은 연지가 있습니다.
연지에 마른 연들이 지난 여름에 모습을 상상하게 합니다.
저녁 햇살이 곱습니다.




법당 가는 길의 서편 석탑 앞에 단풍나무도 색이 곱습니다.



연곡사 대웅전에 올라가려는데 해가 지려합니다.
3시 반이 조금 지났는데 건너편 서쪽에 산이 높아서 해가 일찍 지는 모양입니다.



큰법당을 대충 둘러보고 국보인 부도를 보려고 돌아갔습니다.
부도를 보러 가는 길 옆에 단풍나무가 단풍이 곱습니다.






동부도입니다.
국보 제53호입니다.

동부도 옆에 동부도비도 있습니다.


동부도에서 산으로 30m 올라가면 북부도가 있습니다.
국보 제54호입니다.




북부도를 보고 큰법당 오른쪽인 서편으로 내려오면 서부도가 있습니다.
역시 보물로 지정을 받은 문화재입니다.
서부도 옆에 부도가 몇기 더 있습니다.








범종각이 있는 요사채 앞으로 나왔습니다.
은행나무에 노란 물이 들고 있습니다.




감나무에 감도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일주문을 나오니 단풍구경을 온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