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우포의 나무벌에서(20101118)

청계 2010. 12. 25. 18:17


우포에서 모델이 되어주셨던 아저씨가 둑 아래로 난 물길을 이용하여 목포로 나왔습니다.









해는 안개 속에서 나오지 못하지만
나뭇잎에 맺힌 성에는 녹고 있습니다.





물가에서 놀던 오리들이 인기척에 놀라 날랐습니다.
아침 햇살이 펴지자 우포로 날아오는 새도 보입니다.








양지바른 곳에 고양이가 옹기종기 모였습니다.
안개 속에서 벗어나는 햇살이 따스한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