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안압지 주변의 연밭에서(20100710)

청계 2011. 1. 8. 16:45

지난 7월 10일에 다녀온 안압지의 연밭 풍경을 이제서야 정리하여 올립니다.
7월 10일 아침에 식사를 하면서 경주 안압지 옆의 연밭에 연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방송으로 보았습니다.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가야지 하는데 이어지는 일기예보에 일요일엔 비가 온다는 예보입니다.
비가 오기 전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아침 식사를 마치고 주섬주섬 챙겨서 안압지를 찾아갔습니다.
가는 내내 안개가 부옇게 있어 날이 맑은지 흐린지도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안압지 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연밭을 둘러보았습니다.
가뭄으로 연이 제대로 자라지 않은 모습입니다.
연잎도 마른 것이 많이 보였습니다.


안압지 주차장에서 나와 안압지 뒤에 자리한 연밭에 갔습니다.
주차장 옆의 연밭보다 훨씬 풍성한 모습입니다.






정자도 있고
연밭 사이로 징검다리를 만들어서 지나다니게도 하였습니다.





연밭에 오리들이 놀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느라 궁둥이를 하늘로 향한채 바둥거립니다.






연밭 옆으로 철길이 있습니다.
기차가 지나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