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일엽초(20120426)
청계
2012. 5. 24. 06:45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일엽초입니다.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상록성 양치식물.
내건성(耐乾性)이 강하다.
짧은 뿌리줄기에서 끝이 날카롭고 가늘며, 긴 홑잎이 빽빽이 난다.
가운데맥을 사이에 두고, 원형의 포자낭군이 2줄로 늘어서 있다.
오래된 뿌리줄기에는 둥글고 조금 오목하게 들어간 곳이 있는데, 이것은 잎이 떨어진 흔적이다.
중국의 저장성[浙江省(절강성)]에서는 기침에 의한 토혈의 민간치료약으로 사용한다.
깊은 산의 나무줄기와 바위 위에는 일엽초와 아주 비슷한 산일엽초 L. ussuriensis가 있는데, 비늘조각이 적고 잎자루가 있는 것으로 구별한다.
애기일엽초 L. onoei도 일엽초와 비슷한데, 잎 끝이 그다지 뾰족하지 않다.
일엽초는 동남아시아·인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파란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