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거가대교-가덕도 휴게소에서(20100223)
청계
2011. 3. 25. 18:07
작년 12월 13일에 개통을 한 거가대교를
해를 보내고도 두달이나 지난 2월 23일에 갔습니다.
바로 개통을 하였을 때는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여
미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늘 길이 밀린다고 하여 미루었고
새해가 지난 뒤에는 통행료도 비싸고 날씨도 추워서 무심하게 시간을 보내었다가
날이 풀리니 불현듯 거가대교를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출발을 하여 창원으로 통합되기 전의 진해에서 부산을 가는 국도를 가니
1시간도 걸리지 않아 거가대교로 진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거가대교 가덕도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차들이 즐비합니다.
휴게소에서 멀리 거가대교의 사장교가 보입니다.
바다에 해무가 있어 시야가 깨끗하지 못한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휴게소 건물 옥상을 개방하여 전망대로 만들었습니다.
건물 옥상을 오르는 계단에 사람들이 줄을 짓고 있습니다.
옥상에 올라갔습니다.
옥상에서 주차장을 보니 둥글게 만든 원에 사람이 마주한 조형물이 보입니다.
휴게소 건물도 작품입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조형물이 거가대교를 만든 기운이 느껴집니다.
바다에 배가 많이 보입니다.
낚시를 하러 나온 배들로 보입니다.
휴게소 한켠에 정자도 마련하였습니다.
이곳에서도 거가대교가 보입니다.
위용이 대단합니다.
해무가 없었다면 고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을 텐데............
시야는 좋지 않았지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추억을 남기기에 바쁩니다.
가덕도 휴게소 옆으로 큰 배가 지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바로 안에 부산의 신항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