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현호색(20110323)
청계
2011. 4. 1. 17:53
춘분이 지나니 산비탈에 현호색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파란색으로부터 자주색까지 색도 다양한 현호색이
갈잎 사이에서 함초롬히 핀 모습은 새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있는 산 속에서 높이 20센티미터 정도로 자랍니다.
이른 봄에 다른 꽃보다 앞서서 피고 일찍 시들어 버리는 현호색은
꽃의 모양이 아름다워서 양귀비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세 갈래씩 두 번 갈라집니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을 띱니다.
이른 봄에 연한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대여섯 송이가 총상으로 달립니다.
꽃잎은 4장이고 꽃은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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