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구례 산동의 산수유 마을에서(20110326)

청계 2011. 4. 7. 16:32


마을을 돌아보았습니다.
골목길에 지나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입니다.
노랗게 핀 산수유를 보며 감탄을 합니다.



골목을 돌아가면 어김없이 산수유나무가 돌담과 어우러져 꽃을 피우고 반깁니다.
수령이 많을 것 같은 산수유나무일수록 더 고운 신수유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너져내리는 돌담도 보이고
가지런히 쌓여져 있는 돌담도 보입니다.


가지런히 쌓여진 돌담에 오후 햇살이 곱게 내립니다.
양지바른 곳이라 산수유도 활짝 피었습니다.
꽃술까지 드러내보이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올려다보면 지리산 자락이 보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보입니다.
산수유꽃과 썩 잘 어울립니다.



돌담에 드리워진 산수유나무 가지에도 산수유꽃이 가득합니다.
지나던 사람들이 그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마을을 벗어났는데도 길가에서 산수유를 볼 수 있습니다.
산수유꽃에 햇살이 곱게 내렸습니다.





지리산이울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 품에 안긴 산수유마을이 그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