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다대포 몰운대 전망대에서(20111007)

청계 2011. 10. 21. 08:37

부산 다대포 몰운대의 전망대를 찾았습니다.
정오를 조금 지난 몰운대 전망대 앞의 바다는 잔잔하였습니다.
잔물결에 햇빛이 부서지고 있습니다.




몰운대의 조망도입니다.


전망대 앞의 갯바위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다에는 어선들도 제법 보입니다.







몰운대의 바닷가는 대부분 바위인데
깊게 들어온 곳엔 자갈이 모인 곳이 있습니다.
그곳을 자갈마당이라 부릅니다.
전망대 옆에 양쪽으로 자갈마당이 있습니다.
자갈마당에 내려가니 바닷물이 밀려들고 나가면서 자갈 굴리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전망대에서 나오면서 돌아본 바다는
해송 사이로 오후의 햇살이 빛납니다.






몰운대 전망대에서 안쪽으로 자리한 모래마당에 내려갔습니다.
이곳에는 모래가 제법 보입니다.
맞은편 언덕 뒤로 부산의 시가지가 있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전망대에서 돌아나오는 길은 바닷가로 난 산책로를 택했습니다.
나무가 울창하여 바다를 바로 볼 수 없었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내리는 햇살이 무척이나 따스하였습니다.





화손대 가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길만 보아도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