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0월에 찾은 주남지(20111012)
청계
2011. 10. 31. 20:13
10월 들어 처음으로 주남지에 갔습니다.
올핸 철새가 여느해보다 20 여 일 정도 일찍 왔다는 소식을 들어서입니다.
주남지에 도착을 하니 들판은 벼가 익어 누렇게 황금빛을 발하였지만 연밭의 연이 마르고 있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연꽃을 곱게 피웠는데 계절의 변화가 실감이 났습니다.
둑에 올랐습니다.
갈대가 꽃을 피웠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많지가 않았습니다.
주남지에도 연이 많았습니다.
여름동안 무성하였던 연잎이 마르고 있습니다.
물풀이 녹고 있는 사이에 중대백로 몇 마리가 보입니다.
한가로운 모습이지만 모두 열심히 먹이를 찾는 중일 것입니다.
저수지 한가운데에 나무 두 그루가 있는 곳에 새들이 제법 보입니다.
나무에 가마우지가 보이고 물엔 오리들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