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탐방

해인사 보현암(20111104)

청계 2011. 11. 23. 17:34

보현암에 들렸습니다.
해인사의 홈페이지에서 보현암은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현암은 1973년에 혜춘스님의 원력으로 세운 비구니 수행처이다.
전망이 탁 트여 가야산과 홍류동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승지이다.

보현암을 찾아가는 길은 계곡의 다리를 지나 산허리를 한참이나 돌아가야 했습니다.




산 모퉁이를 돌아가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먼저 반깁니다.





입구의 은행나무를 지나니 전각 앞에 또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은행잎이 많이 떨어진 은행나무 아래에는 수확한 배추가 쌓였습니다.


은행나무를 지나니 보현암의 지석과 전각이 반깁니다.



은행잎이 소복하게 떨어진 아랫길은 보현암 옆에 자리한 암자인 금강굴을 가는 길입니다.
길을 따라 눈이 따라 가니 금강굴의 전각들이 보입니다.



보현암의 요사채 담벽에 법당 가는 길 안내가 정겹습니다.



보현암의 큰법당을 찾았습니다.
큰 법당을 찾아가는 길에 보이는 전각의 옆면이 화려합니다.



뜰에 연못이 법당보다 먼저 반깁니다.



큰법당 앞에 갔습니다.
양 옆에 전각을 세우고 뜰 앞에 연못이 자리한 모습입니다.
연못 가운데에 소박한 5층석탑도 있습니다.




큰법당 앞에 갔습니다.
현판을 보현암이라고 달고 있습니다.




법당 앞의 뜰 양쪽에 전각이 나란히 마주 보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큰법당 앞에 5층석탑과 함께 한 연못과
낮은 담장 뒤로 펼쳐지는 가야산과 남산제일봉의 모습이 시원합니다.




큰 법당의 연못 앞에서 보이는 풍경이 멋집니다.
가야산과 남산제일봉이 양쪽으로 보이고 사이로 홍류동계곡이 있습니다.



보현암을 나오면서 바위 위에 새긴 글을 보았습니다.
오고 감이 하나라는 말이 가슴에 닿습니다.



담 옆으로 난 돌계단을 내려와서 금강굴(금강암)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