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덕유산 향적봉 오르는 길에서 2(20111124)

청계 2011. 12. 1. 09:16

여태 나무 사이를 지나면서 눈속에 갇혔다가
툭트인 전망이 눈을 시원하게 하여주었습니다.
향적봉도 지척에 보입니다.






다시 나무 사이로 들어왔습니다.
올려다보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눈꽃을 피운 나무가 보입니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통로에 발자국이 많이 남겨졌습니다.
통로 끝에 바위가 눈을 뒤집어 쓰고 자리하고 있습니다.





양쪽이 트인 곳을 지나면서 본 전망이 시원합니다.
위로 오를수록 나무에 쌓인 눈은 더 소복한 모습입니다.






비스듬하게 난 통로를 지나 계단으로 된 통로에 이르렀습니다.
향적봉이 얼마 남지 않은 곳입니다.
눈꽃이 핀 나무와 함께 보이는 전망이 너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