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주남지에서 1(20111205)

청계 2011. 12. 10. 08:19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동안 주남지에서 철새축제가 열렸습니다.
12월 4일에 갔다가 차가 붐벼서 입구에서 돌아왔습니다.
축제가 끝난 다음날인 5일에 가니 한적하였습니다.
둑에 오르니 저수지 위로 큰고니 두마리가 정답게 날고 있습니다.



주남지의 철새 축제는 지났지만
곳곳에 철새 축제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저수지 곳곳에 새들이 보입니다.
저수지 가운데에 자리한 나무 밑에는 큰고니와 기러기들이 모여서 쉬고 있습니다.
유영을 즐기는 새들도 보이고 마른 연잎 사이에서는 먹이를 구하는 새들도 보입니다.





















왜가리가 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왜가리는 볼 때마다 혼자입니다.


가마우지 한 마리가 저수지 위를 가로질러 날아갑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저수지 가운데에 있는 나무에 가득 앉아서 놀고 있었는데
오늘은 나무 위에 놀고 있는 가마우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닭이 물살을 가르며 지나갑니다.
작지만 당찬 모습입니다.



비오리 한 무리가 물 위를 날아갑니다.




민물갈매기가 물에 자멱질을 하고는 능큼스레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에 파문이 없었다면 민물갈매기가 날아온 줄도 몰랐을 것입니니다.



청둥오리가 물에서 줄을 지어 나아갑니다.
물길이 뒤에 만들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