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향원정(20111224)
향원정 앞에 갔습니다.
연못 가운데에 정자가 아침 햇살에 고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향원정에 대해 소개한 내용입니다.
향원정(香遠亭)은 경복궁 후원에 있는 누각이다.
2층 규모의 익공식(翼工式) 기와지붕. 누각의 평면은 정육각형이며, 장대석(長臺石)으로 단을 모으고, 짧은 육모의 돌기둥을 세웠다.
1층과 2층을 한 나무의 기둥으로 세웠으며, 기둥과 기둥 사이에는 4분합(四分閤)을 놓았다.
특히 연못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는 향원정의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1867∼1873년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고종이 건청궁을 지을 때 옛 후원인 서현정 일대를 새롭게 조성하였는데
연못 한가운데 인공의 섬을 만들고 그 위에 육각형 정자를 지어서 ‘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는 향원정(香遠亭)이라 불렀다.
향원지를 건너는 다리는 “향기에 취한다”는 뜻의 취향교(醉香橋)이다.
취향교는 조선시대 연못에 놓인 목교로는 가장 긴 다리이다.
지금은 남쪽에서 나무다리를 건너서 섬에 가게 되어 있지만, 원래는 취향교가 북쪽에 있어 건청궁 쪽에서 건널 수 있었다.
이 다리를 남쪽에 다시 지은 것은 1953년이다.
향원지의 근원은 지하수와 열상진원샘이며, 이 물은 경회루의 연지로 흘러 가도록 되어 있다.
연못 주위를 돌면서 사방에서 향원정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어디서 보아도 멋진 모습입니다.
연못가에 우물이 있습니다.
열상진원샘입니다.
향원지의 근원이 되는 샘으로 경회루 연못을 거쳐 경복궁 밖으로 흘러나간다고 합니다.
향원정 지붕에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