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창덕궁 돈화문(20111227)

청계 2012. 1. 21. 17:58

촌사람이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있어 창덕궁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방향도 잡지 못하고 헤매다가 여기저기에서 물어 창덕궁을 찾아갔습니다.
창덕궁 앞에 도착을 하니 도로 뒤에 돈화문이 반깁니다.



창덕궁의 여러 시설물은 창덕궁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참고를 하였습니다.
돈화문은 창덕궁의 정문으로 1412(태종12년)에 처음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의 돈화문은 1609년(광해군 원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현재 남아있는 궁궐 정문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敦化는 『中庸』의 大德敦化에서 가져온 것으로 '(큰 덕은 백성등을) 가르치어 감화시킴을 도탑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이층 문루에 종과 북이 있어 시각을 알려주었다고 하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신호를 기다렸다가 횡단보도를 지나 돈화문 앞에 갔습니다.
돈화문앞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장권을 사서 돈화문을 들어섰습니다.
돈화문으로 들어서니 창덕궁의 첫 번째 마당이 나오는데,
마당 서쪽으로는 금호문을 중심으로 행랑이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는 진선문(進善門)과 그 행랑,
북쪽으로는 내각(內各)과 옥당(玉堂)의 행랑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마당 서쪽의 금호문을 중심으로 행랑이 늘어선 앞에 수령이 오래일 것 같은 나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잘 정리된 뜰에 사람들도 많습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을 받은 창덕궁을 소개하는 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수로가 있습니다.
물은 마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