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아침을 맞는 주남저수지(20120108)
청계
2012. 2. 3. 20:05
동판지에서 해가 솟은 모습을 보고는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주남저수지에 새들도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맞고 있습니다.
주남저수지 가운데에 자리한 나무에 가마우지가 많이 날아든다고 가마우지 나무라고 불리우는 나무 아래에 중대백로가 움크리고 모여 있습니다.
얼음이 언 저수지 가운데에 오리들이 모여 있습니다.
큰고니들은 물이 차가울텐데도 물에서 먹이를 구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얼음 위를 조금씩 움직이는 오리들이 보입니다.
발이 많이 시릴 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발이 빨갛습니다.
그러다가 무엇에 놀랐는지 날아오릅니다.
멀리 날아가지 않고 처음 있었더 자리로 돌아가서 둥글게 원을 만들었습니다.
날이 밝았다고 기러기 한 무리가 날아오릅니다.
힘찬 날갯짓을 하면서 나무 위를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