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약난초(20120526)
청계
2012. 6. 20. 06:04
숲속 나무 아래에서 약난초가 꽃을 피웠습니다.
꽃줄기 끝에 깔대기 모양의 황갈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촘촘히 피었습니다.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는 달걀꼴 원형으로 땅속으로 얕게 들어가며 옆으로 염주같이 연결되고 높이는 3㎝이다.
잎은 1∼2개가 비늘줄기끝에서 나와 겨울이 지나면 마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25∼40㎝, 나비 4∼5㎝로 3맥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와 연결된다.
잎에 엷은 황색 반점이 있는 것도 있다.
5∼6월에 높이 30∼50㎝의 꽃줄기에 10∼20개의 꽃들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촘촘히 난다.
꽃은 밑을 향해 달리며 깔때기모양으로 피고 색깔은 홍자색에서 황갈색으로 변이가 심하다.
비늘줄기는 즙액을 함유하는데 위염·장염 등에 점활제(粘滑劑)로 쓰이며, 한방에서는 진통·지혈 등에 쓰인다.
주로 온대의 숲 속 바닥에 자란다.
한국 남부지방·중국·일본·사할린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파란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