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반하(20120508)

청계 2012. 6. 16. 07:13

꽃이 핀 모습이 뱀이 머리를 치켜든 모습의 반하입니다.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알줄기의 지름 약 1㎝.
잎은 1∼2장으로 긴 자루가 있고, 자루의 중앙 부근과 위끝에 1개씩의 주아(珠芽)가 달린다.
잎새는 3개의 작은 잎으로 되어 있으며, 작은 잎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3∼12㎝이다.
5∼8월 무렵 알줄기에서 길이 20∼40㎝의 꽃자루가 뻗어 꽃차례가 전개된다.
불염포(佛焰苞)는 일반적으로 녹색이며 길이는 5∼7㎝이고, 아랫부분이 말려들어 대롱모양이 된다.
꽃줄기의 기부 5∼8㎜는 불염포와 융합되고 이곳에 암꽃부리가 달린다.
그 위쪽에 떨어져서 수꽃부리가 달리고, 다시 6∼10㎝의 실모양 부속체로 되어 포(苞) 밖으로 뻗는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하며, 일반적으로 밭의 잡초에서 볼 수 있다.
P. tripartita는 반하와 닮았으나 전체적으로 크고 잎새는 깊게 세 갈래로 갈라졌으며 잎자루에는 주아가 없다. 액과(液果)는 엷은 녹색이며 씨가 1개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땅속줄기 맨 밑에 있는 덩어리모양의 부분을 반하라고 해서 구토억제·이뇨·진해·거담제로서 입덧·구토·해소·위하수·위아토니증·습성늑막염의 치료에 쓴다.
특히 생강을 반하와 함께 사용하면 담을 삭이며 구토를 멈추게 한다.
그 밖에 반하는 입맛을 돋우며 부스럼을 잘 낫게 해준다.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 6월 22일)와 가장 더운 대서(大暑, 7월 23일)의 중간(7월 3∼7일)을 세시(歲時) 또는 반하생(半夏生)이라 한다.
반하의 불염포의 형태는 뱀의 머리와 닮았고, 눈에 잘 띄므로 예로부터 농사의 어림으로 삼았다.
즉 불염포가 잘 보이는 망종(芒種, 6월 6일)에서 반하생의 마지막날(7월 7일)까지를 모 심는 기간으로 했는데, 이 뒤에 심은 모는 잘 영글지 않는다고 했다.

-파란 백과사전